재산 상속 문제로 갈등을 맺었던 친누나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무엇 때문에 자신의 친족을 살해하는 일을 벌였을까요?
사건정황
A 씨는 지난해 11월 소유권 이전 등기 서류 작성을 목적으로 친누나 B 씨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재산 다툼이 일어났고, A 씨는 분노조절을 못 한 나머지 친누나의 목을 조르고 머리를 바닥에 내리찍었습니다. 친누나 B 씨는 사건으로부터 약 한 달 뒤 뇌부종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19억 잠실아파트가 살해 원인?
두 남매가 이토록 싸운 원인은 무엇일까요? 진술에 따르면 두 남매는 지난해 8월 부친 사망 이후 19억 원 상당의 잠실 아파트를 앞두고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실랑이 끝에 친누나 B 씨가 아파트를 소유하기로 합의되었으나, A 씨는 자신이 상속받기로 한 건물보다 B 씨의 건물이 더욱 고가라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징역 18년형이라는 선고를 내린 것에 대하여, A씨의 범행은 우발적이며, 범행 직후 피해자를 구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고, 죽음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회복될 수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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