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자취를 시작한 지 1년 2개월이 지난 대학생 자취생입니다. 자취를 하면 돈이 숨만 쉬어도 빠져나간다는 말이 있죠. 지난 저의 소비습관을 파악해 보니 '식비'에 가장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을 발견하고, 식비를 줄여보고자 '한 달 식비 10만 원으로 생활하기'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3월 식비 결산: 배달음식
우선 3월 한 달 동안 쓴 식비 내역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은 배달음식에 쓴 돈입니다.
3월 배달음식에 쓴 돈은 총 39,407원입니다. 저는 자취 초반에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었는데요, 그때에 비하면 약 2배 정도 소비가 줄었습니다. 여러분 식비를 아끼시려면 무조건 배달음식을 줄이셔야 합니다. 배달음식 대신 재료를 사 와서 직접 밥을 해 먹어도 식비를 2배가량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배달음식을 아예 먹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웬만하면 집밥으로 해 드시되, 배달음식이 미치도록 먹고 싶은 날에는 한 번씩 시켜 먹도록 합니다.
장보기 비용
다음으로는 장보기 비용 총합계입니다.
충전금액과 대학약국은 식비가 아니니 제외하고, 마트에서 장본 비용만 합하면 56,090 원입니다. 마트에서 장 볼 때는 주로 세일하는 고기, 야채들을 구매하여 소분하여 냉동보관하였습니다. 1인 가구이다 보니 음식을 많이 안 먹고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 재료들을 사놓고 소분하여 보관합니다. 그렇게 하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식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월간 총식비를 계산해 보면 95,497원으로 10만 원 안이네요. 이전에 무분별하게 식비를 지출했던 때에 비하면 식비가 2-3배가량 줄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꼭 필요한 소비를 통해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체적으로 식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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