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는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종목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약 한 달 전 -50%에 손절한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기다리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라운드라고 하더니, 어제는 이화전기가 상한가를 찍고, 오늘은 어제의 기세에 이어 25% 상승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화전기의 종목분석과 더불어 제가 손절했던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가
이화전기의 현재 주가는 2023년 4월 13일 오전 11시 기준 918원입니다. 어제 상한가로 마무리한 것에 더불어 24%가 증가하였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이화전기의 마지막 주가는 414원이었는데, 그때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이화전기의 주가 급등 이유는 아무래도 계열사인 '이아이디 지분 취득' 이슈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아이디 관련 내용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제표
다음으로 이화전기의 재무제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에 빨간색이 정말 많네요.
매출액은 2021년에 살짝 올랐다가 다시 202년과 비슷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은 계속해서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2022년 12월 기준 당기순이익은 -834억 원을 찍었네요. 다시 생각해 보면 그때 이 종목을 왜 들어갔는지 의문입니다.
손절이유
제가 웬만하면 손절을 안 하는 편인데, 이화전기를 매도한 이유는 이화전기의 '조세포탈 압수수색' 뉴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도 -20% 정도 손실인 상태였지만,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하지만, 해당 뉴스가 뜬 이후 주가가 급락하였고, 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빠르게 손절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화전기가 다시 이렇게 오르네요. 하지만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화전기 투자 경험을 통해 '뇌동매매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또 다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현명한 투자를 위해 기업 분석과 공부를 하고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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